레저·헬스 레저

태평양 바람맞으며 라운드… CCP괌, 골프여행지로 인기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4 18:12

수정 2025.07.24 22:00

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CCP괌). PHR코리아 제공
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CCP괌). PHR코리아 제공

괌은 뛰어난 접근성과 쾌적한 기후, 여유로운 리조트 환경 등으로 인해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런 사정은 골프 여행객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CCP괌·사진)은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18홀 코스를 보유한 괌 내 유일의 골프장으로, 숙박과 라운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골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973년 개장한 CCP괌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헤리티지 골프장으로, 2007년 괌정부관광청으로부터 최고의 괌 골프장 인증을 받기도 했다.

총 전장 7450야드, 파72 구성의 18홀 코스는 일본 유명 골프 코스 디자이너 세이조 토미자와가 설계자로 참여했으며, 태평양을 배경으로 펼쳐진 언덕과 해안선의 조화를 그대로 살려 설계됐다.

전 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코스마다 벙커와 그린이 절묘하게 배치돼 있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CCP괌 관계자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나 편안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코스를 설계했다"며 "특히 한여름에도 바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무더위를 잊은 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PIC, 니코, 츠바키, 리가로얄 등 괌 내 PHR 계열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한편, CCP괌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경우 △음료 쿠폰 △골프화 및 클럽 무료 렌탈 △기념 타월 △프로샵 15% 할인 △15달러 상당 상품권 증정 등 5가지 스페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골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