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 지역 선정 후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작년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작년부터 내년까지 총 90억 원(연간 30억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8대 핵심과제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원스톱 아동돌봄체계 구축 △거점형 지역연계 돌봄체계 구축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 △디지털 혁신 교육인프라 구축 등이다.
또 △미래신산업 인재양성 허브 구축 △이전공공기관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혁신 추진 △지역인재전형 확대라는 핵심과제도 있다. 시는 이 과제들을 통해 지역 특화 교육과 미래 인재를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단 비전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원주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단순히 학교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며 미래인재를 키우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올해 3월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로 선정됐던 성과가 그 노력의 결실을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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