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최고 '37도' 불볕더위에 열대야까지…외출 자제·온열질환 주의해야

뉴스1

입력 2025.07.25 06:01

수정 2025.07.25 06:01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4일 서울 종로구 후암동 쪽방촌에서 주민들이 쿨링포그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4일 서울 종로구 후암동 쪽방촌에서 주민들이 쿨링포그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금요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해안과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8~32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다. 되도록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7도, 낮 최고 기온은 31~37도까지 오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대전 37도 △대구 35도 △전주 37도 △광주 36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5일에 걸쳐 제주도 남쪽 바다, 서해 남부 바다 등에서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제주도해안·전남해안·경남남해안은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