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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더워요" 충북 전역 폭염특보…한낮 34~36도

뉴시스

입력 2025.07.25 06:49

수정 2025.07.25 06:49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2일 오전 충북 청주동물원에서 반달가슴곰이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12.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2일 오전 충북 청주동물원에서 반달가슴곰이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12.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금요일인 2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기온은 보은 21.5도, 제천 21.8도, 충주 23.1도, 청주 26.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4~36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높겠다.

현재 청주·보은·옥천·영동·괴산·음성·충주·제천에는 폭염경보가, 증평·진천·단양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유지되고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지속 유입으로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청주의 최저기온은 26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청주에서는 18번째 열대야 기록이 된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실내외 작업장이나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높을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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