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1) 최형욱 이시우 기자 = 24일 오후 8시 18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주택이 전소되는 등 10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80대 집주인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때 불길이 솟으면서 아산시는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화재는 당시 집 안에 설치된 ‘유케어 시스템’이 119에 자동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케어 시스템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에 설치하는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로, 화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소방 당국에 신고된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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