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25일부터 부산~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세부 노선을 이달까지 매일 1회 운항하며, 8월부터는 매일 2회 증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부 재운항으로 부산에서 필리핀으로 출발하는 에어부산 노선은 세부, 보홀, 보라카이(칼리보) 3개로 확대된다. 이 중 세부는 보홀과 가까워 두 지역을 함께 관광하기에도 적합하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세부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30분 현지에 도착,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2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220석의 A321이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이다.
한편, 이번 부산~세부 노선 재운항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른 행태적 조치 이행의 일환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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