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 , 31개동, 총 1537가구
"용산 도시개발 본격 시동"
"용산 도시개발 본격 시동"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는 25일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후 약 3년8개월 만의 성과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따라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31개동 총 1537가구가 새롭게 들어서게 된다. 세대 구성은 △조합원 분양 986가구 △일반 분양 292가구 △보류지 21가구 △임대주택 238가구 등이다.
사업 대상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32.14%, 용적률 195.42%가 적용된다.
앞서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22년 11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촉진지구는 용산 도시개발의 핵심축이고, 그 중 한남2구역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재개발 구역"이라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 단지가 조성되도록 공공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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