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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외국인 소유 토지 1591만㎡…전년대비 16.8% 늘어

뉴시스

입력 2025.07.25 09:39

수정 2025.07.25 09:39

토지 금액 5116억원…8.5%↑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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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지역의 외국인 토지 보유 면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가 조사한 상반기 도내 토지거래 및 외국인 토지 취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도내 토지 면적은 1591만2739㎡로 지난해보다 16.8% 늘었다.

토지 금액은 8.5% 증가한 5116억원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60.1%인 957만47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미주 205만5297㎡, 중국 142만4076㎡, 영국·프랑스·독일 105만9879㎡, 일본 68만3198㎡, 그외국가 48만9494㎡, 기타아시아 39만4056㎡, 기타유럽 23만1943㎡ 순이다.



순수 외국인이 보유한 필지는 4881필지로 중국과 미국 국적의 소유가 두드러졌다. 이 중 주거용 취득이 전체 외국인 거래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도내 전체 토지 거래 면적은 4687만2000㎡로, 전년도 동기 대비 26.8%(1715만6000㎡) 감소했다.

토지 용도별 거래는 주거지역이 1만8853필지(4950만㎡)로 가장 많았다.
도시계획구역 외 지역에서는 1만5571필지(3199만9000㎡)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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