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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환경부장관상 수상...기후위기 대응 우수지자체 선정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5 11:00

수정 2025.07.25 10:59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전환 시책 성과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본행사에서 양순필 시흥시청 환경국장(오른쪽)과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본행사에서 양순필 시흥시청 환경국장(오른쪽)과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는 기후위기 대응 우수 시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는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본행사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 시책에 선정됐다.

지역 기반의 자원 순환 및 에너지 전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적 기후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방정부의 기후 리더십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지금, 이번 수상은 더욱 뜻 깊다”라며 “기후위기 대응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실천 정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 내용으로는 △지역 맞춤형 전환전략 수립ㆍ이행 △정의로운 전환 △기후복지와 포용적 거버넌스 실현 △기후 분권과 국제 연대 강화 등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