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과학을 만나다…중앙과학관 특별展

뉴시스

입력 2025.07.25 10:54

수정 2025.07.25 10:54

[서울=뉴시스]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한 특별전시가 25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된다. (사진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한 특별전시가 25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된다. (사진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한 특별전시가 25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해 오고 있는 '융복합 디스플레이 혁신제품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시장 창출 및 잠재 수요처를 발굴코자 기획됐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형태로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만의 특장점을 활용해 고화질 영상과 함께 시각적 몰입감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공간에 개방감을 주고 제품과 콘텐츠의 오버레이를 통해 효과적인 정보전달이 가능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TV나 IT기기에 국한되지 않고 건축, 인테리어, 모빌리티 등 여러 응용분야에 활용이 예상되며 2030년 12조원 시장이 예측되는 등 잠재력 또한 높게 평가된다.



단 상용화를 통한 기업 매출까지 연계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품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인증, 제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시제품 기획 제작부터 인증 및 실증, 추후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예술 등 다양한 테마와 연계해 실증사업을 이어나가는 한편 신개념 융복합 디스플레이 국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이승우 부회장은 "세계 유일 양산 중인 투명 올레드 패널은 물론 CES·IFA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투명 마이크로LED 등 우리 기업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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