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무르주 여객기 추락 사고에 위로전 보내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 전문을 통해 "귀국 여객기가 러시아 아무르주에서 사고를 당해 중대한 인명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현지 시간)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틴타공항으로 향하던 안가라항공의 '안토노프(An)-24' 여객기가 관제 지점 인근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추락한 채로 발견됐다.
해당 여객기에는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승객 43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49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잔해가 목적지에서 약 15㎞ 떨어진 산비탈에서 발견됐지만 생존자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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