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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 첫 개최…경험담 공유

뉴시스

입력 2025.07.25 11:15

수정 2025.07.25 11:15

우수 돌봄노동자 및 기관 등에 시민 표창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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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돌봄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돌봄노동자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제1회 서울시 장애인돌봄종사자의 날' 행사를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돌봄종사자는 활동지원사가 대표적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가사활동·사회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자립을 뒷받침 해 온 돌봄노동 종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활동지원사들의 돌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시 복지재단 사회서비스지원센터와 활동지원기관 관계자 및 종사자, 이용장애인 등 180명이 참석했다.

18년간 활동지원사로 근무한 돌봄노동자를 비롯해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20명의 유공자(활동지원사 6명, 활동지원기관 종사자 4명, 응급안전요원 1명, 기관 1곳, 공무원 8명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례발표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꾸민 축하 공연과 힐링 뮤지컬 및 레크레이션 등 행사들이 이어졌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장애인 돌봄은 단순한 업무가 아닌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매우 값진 일"이라며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돌봄 종사자들의 헌신을 공식적으로 조명하고, 공공성 있고 높은 수준의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이며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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