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7개의 우승 팀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서울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본격적인 경기를 치렀다.
대회에는 총 155개의 팀과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는 총 4개 리그,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소년리그 청룡에서는 세종시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결승에서 노원구 유소년야구단(감독 마낙길)을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이 KT위즈 유소년야구단과의 결승전에서 5–4 신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주니어리그 청룡의 우승은 상명중이 차지했다. 상명중은 수원북중SBC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밟았다.
주니어리그 백호에서는 대치중이 세종 이글스를 12–5로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꿈나무리그 청룡에서는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이 도봉구 유소년야구단을 6–1로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꿈나무리그 현무의 우승은 파주시 유소년야구단의 몫이었다. 이들은 태백시 유소년야구단을 7–4로 누르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새싹리그에선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이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을 3–2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이 진정한 승자"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석희 마이데일리 대표이사는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멋진 대회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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