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과학기술 분야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25일 KBSI 대덕본원 ‘누리와 나루’에서 연구개발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공지능(AI) 융합인재 양성과 교육훈련 협력 강화를 위해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6개 기관의 원장과 부원장을 포함해 총 22명이 참석했으며, 기관 간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시설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각 기관의 연구개발 분야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실무형 현장인력 육성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융합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수행 △각 기관의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강점에 기반한 교육훈련 관련 부서로 구성된 출연(연) 교육부서협의체를 중심으로 긴밀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융합 연구개발 분야 전반에서 상호 공동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이자 이번에 출범하는 출연(연) 교육부서협의체의 회장인 김지영 책임연구원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보유 인프라와 전문적인 교육훈련 역량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출연(연) 교육부서협의체의 구성·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AI 융합 연구개발 교육의 개발 및 운영 등의 전문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