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철도·항공·선박

코레일, 외국인 철도관광 활성화 간담회 개최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5 13:09

수정 2025.07.25 13:08

외국인 SNS 기자단 30여명 초청
이용경험 통한 서비스 개선방안 모색
24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SNS기자단 초청 철도관광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24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SNS기자단 초청 철도관광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4일 용산역에서 외국인 SNS 기자단 초청 철도관광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운영 외국인 SNS 기자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철도 서비스 개선과 철도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의 △여행 패턴 및 여행정보 수집 △ 철도관광상품 인지도 △승차권 구매 방법 △ 역과 열차의 이용 편의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철도 이용객 수는 약 279만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코레일은 오는 10월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외국어 지원 언어를 3개에서 7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다국어 홈페이지에 여행상품 메뉴를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특색 있는 철도 여행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은 "외국인의 생생한 경험과 시선을 통해 철도관광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