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한앤컴퍼니와 수해복구 성금 20억원 기부

13개 투자사 공동 참여
"수재민 조속한 일상 복귀 지원"

쌍용C&E 로고. 쌍용C&E 제공

[파이낸셜뉴스] 쌍용C&E가 한앤컴퍼니 및 산하 13개 투자사와 함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수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기부에는 쌍용C&E를 포함해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등 한앤컴퍼니 산하 전 투자사가 참여했다.

쌍용C&E는 2022년 강원 산불 당시 4억5000만원, 2024년 3월 경남 산불에는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향후에도 한앤컴퍼니 및 계열 투자사들과 함께 재해 대응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쌍용C&E 관계자는 “한앤컴퍼니와 투자사들이 함께 마련한 공동 성금이 예상치 못한 폭우와 물난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C&E는 단일 규모 기준 세계 최대인 동해공장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시멘트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한앤컴퍼니의 투자 유치 이후 설비 개선, 환경 사업 확장 등 체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