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남에 장애인편의점 4호 'CU 한국국제협력단점' 개소

뉴시스

입력 2025.07.25 14:00

수정 2025.07.25 14:00

복지부, 장애인개발원·BGF 리테일과 개소식
[세종=뉴시스] 장애인편의점 제1호 매장 CU제주혼디누림터에서 장애인 편의점 근로자가 계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장애인편의점 제1호 매장 CU제주혼디누림터에서 장애인 편의점 근로자가 계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과 25일 오후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에서 장애인편의점 4호점 'CU한국국제협력단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 행사에는 손호준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민승배 ㈜BGF리테일 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편의점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특화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해 3월 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BGF리테일 3개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인편의점 도입이 시작됐다.

그동안 복지부 등 3개 기관은 장애인편의점의 원활한 개소와 운영을 위해 초도물품 구입비, 편의점 가맹비 면제, 장애인 근로자 직무훈련, 수익배분 우대 등을 지원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소한 CU한국국제협력단점은 작년에 개소한 제주, 평창, 부산점에 이어 네 번째로 개소한 장애인편의점으로 중증장애인 근로자 5명이 매니저 및 평일 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입고 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 기간 확인 ▲매장 내 청결 유지 등 편의점 운영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개소하는 CU한국국제협력단점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지사의 후원을 받아 향후 1년간 장애인 근로자의 임금 지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손호준 국장은 "장애인편의점은 중증장애인이 직업 경험을 쌓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사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소"라며 "한국국제협력단점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출발점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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