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일산신도시를 동-서로 잇는 핵심 도로인 중앙로 대화역∼백석역 구간에 노면 청소차 6대를 추가 투입해 살수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간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3개 구청에서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했다.
그러나 올해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자원순환과에서 운영 중인 노면 청소차 6대를 동원해 살수 작업에 나서게 됐다.
시는 살수차 추가 투입으로 도로의 표면온도를 낮춰 열기 확산을 줄이는 등 열섬 효과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시청 자원순환과와 구청 안전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건강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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