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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명칭·운영, 29일 토론회

뉴시스

입력 2025.07.25 15:44

수정 2025.07.25 15:44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
[광주=뉴시스]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명칭 공모·운영방향 모색 제2차 토론회.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명칭 공모·운영방향 모색 제2차 토론회.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명칭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29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명칭 공모·운영 방향 모색 제2차 토론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는 5·18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의미와 복원 건물의 공식 명칭 선정,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한다.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홍성칠 복원대책위 집행위원장, 류재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김공휴 5·18부상자회 총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토론회에서는 광주시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시민참여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실시한 '옛 전남도청 복원건물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설문조사에서는 국립5·18옛전남도청기념관, 국립5·18민주항쟁역사관, 국립5·18민중항쟁기념관, 국립5·18최후항쟁관 등의 명칭 후보가 제시됐다.

복원 건물의 이름에 포함돼야 할 단어인 '국립' '옛 전남도청' '최후 항쟁' '민주' '인권' 등에 대한 설문 결과도 공개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복원건물의 명칭과 운영 주체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상징적 공간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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