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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스트 “AI 안면 인식 기술로 생체 인증 시장 선점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5 16:30

수정 2025.07.25 16:30

시니스트 “AI 안면 인식 기술로 생체 인증 시장 선점 나선다”


시니스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안면 인식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생체인증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안면 인식과 신분증 진위 검출, 생체 정보 분산 저장 등의 다층 인증 체계를 기반으로, 산업 맞춤형 생체인증 솔루션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안면 인식 솔루션을 자체 확보하고, 자사 스마트 플랫폼과 통합하는 공급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시니스트가 선보인 인증 기술은 AI 기반 안면 인식 알고리즘, Liveness 기반 위변조 판별, OCR 연계 신분증 사본 판별, 생체 정보의 암호화 및 분산 저장 등 4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특히, 생체 정보 보안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니스트는 안전성과 처리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연계형 인증 기술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산업별 요구에 맞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공급하거나, API 연동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자체 서비스 환경에 생체인증 시스템을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니스트는 단일 기능 기반 인증을 넘어,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환경 모두에서 유연한 설정이 가능한 통합 인증 플랫폼 전략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인프라, 무인 시스템, e-커머스 본인 인증, 디지털 신분증(DID) 기반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경태 시니스트 대표는 “AI 생체 인식 기술은 높은 보안성과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 확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맞춤형 인증 환경 구축을 통해 신뢰도 높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