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콘텐츠 전략으로 인게이지먼트 168%↑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소셜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콘텐츠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 사무국이 주관하는 행사로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사례를 발굴·시상한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브랜드·콘텐츠·마케팅·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평가지표를 종합 평가해 분야별 대상을 선정한다. 이 중 콘텐츠 혁신대상은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전략과 혁신성 전반 성과를 기준으로 수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여행의 신세계가 열리는 공간'을 콘셉트로 비주얼 콘텐츠, 면세쇼핑 꿀팁, 고객 참여형 인터뷰 콘텐츠와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 등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스토리텔링 전략과 릴스(숏폼 영상) 중심 포맷으로 전환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인게이지먼트(댓글 및 좋아요 수 등 콘텐츠에 대한 반응률과 참여율)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68% 증가하고 게시물당 평균 댓글 수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났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소통이 고객 참여로 이어진 점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콘텐츠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채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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