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NSG 그룹 국제추진실은 정기적인 교류와 지역재생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분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NSG 그룹은 일본 니가타현에 본사를 두고 101개의 법인을 소유한 유수 기업이다. 사업 창조를 통한 지역활성화를 기업 방침으로 철수한 상업 시설의 건물과 대지를 활용해 전문학교를 설립하는 지역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니가타현 및 후쿠시마현에 총 4개 대학과 34개 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매년 지역재생 및 지역문화콘텐츠 우수 사례지를 선정하고 현지 기관·기업과 협력해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일본 후쿠이현 사바에시 및 사바에 SDGs추진센터를 방문해 지역재생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2차 년도인 지난해에는 중국 시안시 산시사범대학과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영남대 교원과 학생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디지털 컨소시엄에 속해 있는 4개 대학교(고려대, 국립순천대, 숙명여자대, 충남대)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NSG 그룹이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과 직접 보고 듣는 현장 중심의 지역활성화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NSG 그룹 국제추진실 사토 유키히로 차장은 "지역소멸 위기라는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과 한국이 협력의 장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며 "영남대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노상래 단장은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NSG 그룹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했다"며 "한국의 지역활성화 정책에도 접목 가능한 사례들을 많이 발견한 만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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