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생들은 남구청 정문 앞에서 환송식을 마치고 출국해 싱가포르를 거쳐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이동한다.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4주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토론과 활동수업, 심화학습, 보충수업 등에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뒤 오는 8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구장학재단은 앞서 지난 5월 말 모집 공고를 거쳐 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43명을 해외 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기금 1억4600만원을 투입해 일반 학생은 연수 경비의 절반을, 기회균등대상 학생에게는 연수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남구장학재단은 오는 10월 소상공인 자녀 60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을, 저소득 장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장학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어학연수가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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