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연결하는 '하루 종일 체험 콘텐츠' 선보여
체험 콘텐츠는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물총 배틀과 워터슬라이드, 야간 경관 조명 산책, 야간 공연으로 이어진다.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체류형 여행의 정점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협회의 관광 붐업 지원사업으로 공식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여름철 제주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에코랜드 기차 노선 중 레이크역에서 포레스트역까지 이어지는 '워터트레인 시즌2 : 몬스터를 잡아라'가 그 시작을 연다.
워터트레인은 하루 5회(오후 1시30분, 오후 2시, 오후 2시30분, 오후 3시, 오후 3시30분) 운영된다. 선착순 현장 접수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하차 지점인 포레스트역에서는 숲속 경사면을 따라 설치된 3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가 탑승객을 맞이한다. 자연 속에서 물살을 타고 미끄러지는 짜릿한 경험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여름철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밤이 되면 야간 콘텐츠 '컬러풀 에코랜드'가 시작된다. 곶자왈 산책로와 정원 일대는 테마 조명으로 물들고, 감각적인 포토존과 쉼터가 조성돼 있다.
에코랜드 관계자는 "낮의 활기와 밤의 감성을 연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제주 여행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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