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 26일 추가 정밀 검진 예정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베테랑 타자 한유섬이 어깨에 통증을 느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SG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유섬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유섬은 전날(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한유섬은 전날 경기 5회 삼성 김재성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이빙캐치를 시도하다가 좌측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SSG는 "한유섬은 오늘 1차 검진을 받았으며, 통증이 계속돼 26일 추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한유섬은 올 시즌 87경기에 나서 타율 0.270(311타수 84안타) 46타점 36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SSG는 한유섬을 제외하는 대신 외야수 김성욱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한편, SSG는 지난 17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던 유격수 박성한의 회복 소식도 전했다.
SSG는 "박성한은 오늘 재검진에서 우측 대퇴직근이 100%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훈련 및 2군 경기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KIA 타이거즈는 우완 김건국, 내야수 변우혁, 우완 이도현을 1군에 올리고, 외야수 이창진, 우완 이형범, 우완 이호민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NC 다이노스는 우완 박주성을 1군에 등록하고, 좌완 최성영 제외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우완 박주성과 외야수 변상권을 콜업하고, 외야수 이용규와 내야수 이주형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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