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조례안 등 22건 처리
건의안은 관급자재 선정의 절차 개선 및 선정 결과 공개 의무화와 수의계약 관리의 합리적 운영, 계약공개시스템 개선, 비서실 운영 지침 마련 및 청렴서약서 도입 필요성 등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달 20일 출범한 특위는 5차례 공식회의와 3차례 간담회를 열어 최근 불거진 서구청 입찰 비리 의혹의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건의안을 마련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지연(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의원은 "이번 사안은 고위직의 권한 남용과 내부 통제 실패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고 "서구 행정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서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22개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제29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조규식 의장은 "추경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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