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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이어지는 수색작업…가평 폭우 피해 남은 실종자 2명

연합뉴스

입력 2025.07.26 08:08

수정 2025.07.26 08:08

주말도 이어지는 수색작업…가평 폭우 피해 남은 실종자 2명

(가평=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가평군 폭우 피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당국은 26일 7일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가평 수해 지역서 수색 중인 강원소방 구조견 '가온' (출처=연합뉴스)
가평 수해 지역서 수색 중인 강원소방 구조견 '가온' (출처=연합뉴스)


당국은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군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까지의 구간을 드론, 헬기, 도보 인원, 구조견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한다.

특히 대보교∼신청평대교 구간 등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점에서는 구조대원들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가 수색 작업을 할 예정이다.

하류 지역에 해당하는 청평호∼팔당댐과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구간 등에서는 보트 14대를 동원해 수상 수색을 한다.

동원된 인력은 소방, 경찰, 군, 민간인 등 770여명이다.

7일째 이어지는 장기간 수색에 폭염까지 겹치며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산사태로 실종된 일가족 중 어머니 40대 여성과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등 2명이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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