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소비쿠폰, 오늘부터 누구나 신청 가능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6 10:11

수정 2025.07.26 10:11

주말에는 온라인만 신청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점포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 1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점포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 1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제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을 시작으로 소비쿠폰을 태어난 연도 끝자리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은 자치단체별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선불카드나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길 원하는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쿠폰은 이날부터 신청 마감 시한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마감일이 지나면 신청할 수 없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다.

국민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이달 21일 시작됐다.
신청 첫 주(21∼25일)에는 신청자가 몰릴 것을 대비,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신청자를 나눴다.

24일까지 전국에서 전체 대상자의 57.1%, 2889만874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금액은 5조2186억원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