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농기원, 전문가 동원…"딸기묘 확보부터 현장컨설팅까지"

뉴시스

입력 2025.07.26 10:59

수정 2025.07.26 10:59

현장 컨설팅팀 운영 및 건전 묘 보급 추진
[진주=뉴시스]경남농업기술원, 침수 피해 딸기묘 경영 컨설팅.(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2025.07.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경남농업기술원, 침수 피해 딸기묘 경영 컨설팅.(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2025.07.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딸기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농가 현장컨설팅팀’을 긴급 운영하고 건전한 딸기묘 확보·보급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현장 컨설팅팀은 경남농업기술원의 딸기 재배 및 병해충 분야에서 20년 이상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경남농기원은 피해를 본 재배지를 직접 방문해 침수된 딸기 묘의 사후 관리법과 병해 예방 및 방제 방법을 집중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현장 컨설팅에서 안내한 딸기 묘 관리 요령을 담은 리플릿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딸기 묘 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진주·함양 등 인근 지역의 원묘 생산업체와 협력해 건전한 딸기묘 확보 및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피해 농가가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전묘를 공급해 재배 중단과 같은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딸기 농가가 묘 부족으로 재배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전문가들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있다”며 “신속한 현장 대응과 안정적인 묘 공급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