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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정부지사, 진주·하동 딸기육묘 시설 수해 점검

뉴시스

입력 2025.07.26 18:00

수정 2025.07.26 18:00

[진주=뉴시스]경남도 박명균(왼쪽서 두 번째) 행정부지사가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수곡면 원계마을의 한 딸기육묘 시설하우스를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26.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경남도 박명균(왼쪽서 두 번째) 행정부지사가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수곡면 원계마을의 한 딸기육묘 시설하우스를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26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와 하동군 딸기육묘 시설하우스 수해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26일 현재까지 집계된 진주시 농업 분야 잠정 피해 현황은 306㏊ 200억 원으로, 수곡면 원계마을에서는 딸기육묘 시설하우스 597동이 침수되어 70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동군 농업 분야 점정 피해 규모는 143㏊ 107억 원으로, 옥종면 일대 딸기육묘 시설하우스는 1246동이 침수되어 102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박 부지사는 진주 수곡면 원계마을 딸기육묘 시설하우스에서 장비 동원과 인력 수급이 원활한 지를 살펴보고, 하동 옥종면 병천리 일원 시설하우스에서는 철거작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현장 복구 작업에 투입된 150여 자원봉사자와 시군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부지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 작업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태풍·집중호우·폭염·가뭄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재해 상황 관리와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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