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비닐하우스 불타고 하산 중 넘어지고…토요일 강원 곳곳서 사고

뉴스1

입력 2025.07.26 18:19

수정 2025.07.26 18:19

26일 오후 3시 51분쯤 강원 강릉시 유산동의 한 사업체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6/뉴스1
26일 오후 3시 51분쯤 강원 강릉시 유산동의 한 사업체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26/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6일 강원에서 화재와 산악·교통사고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6분쯤 철월군 철원읍 대마리의 한 경로당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적 문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추산 2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47분쯤엔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의 한 교회 인근 비닐하우스에서도 전기적 문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대피했다. 소방추산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진압과 안전조치는 신고접수 50여 분 만에 완료됐다.

오후 3시 51분쯤 강릉시 유산동의 한 사업체에는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강릉에선 산악사고도 발생했다.
오전 11시 51분쯤 왕산면 대관령 정상에서 하산하던 70대 여성이 넘어져 구조됐다.

낮 12시 40분쯤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남성이 커브 길에서 홀로 사고를 당했다.
이 남성은 손가락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