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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진주성 여름밤’…역사와 예술의 낭만 속으로

뉴시스

입력 2025.07.27 07:42

수정 2025.07.27 07:42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 연계해…진주 국가유산 '야행' 개최 24일간 다채로운 콘텐츠로 여름밤 환히 밝혀
[진주=뉴시스]진주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 진주 국가유산 야행.(사진=진주시 제공).2025.07.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 진주 국가유산 야행.(사진=진주시 제공).2025.07.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월15일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7일까지 24일간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눈부신 빛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진주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오는 8월29일~31일까지 3일간 연계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주의 대표 국가유산인 진주성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두 행사는 올해도 진주성의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융복합 예술이 어우려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다양한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국가유산을 보다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전국 8개의 미디어아트 사업 수행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는 ‘법고창신,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공북문, 촉석루, 의암 등 역사의 거점에서 진주성의 과거와 미래를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연계해 열리는 ‘진주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집적지역을 거점으로 야간에 특화된 국가유산 향유·체험, 콘텐츠 육성·지원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으로, 2022년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화력(火力)총통, 진주성 총통의 기억’이라는 테마로 보다 깊이 있는 역사 탐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야간 체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확장하며, ‘머무는 관광지’,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다양한 융합기술을 만나 야간에 더욱 빛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진주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뉴시스]진주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사진=진주시 제공).2025.07.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사진=진주시 제공).2025.07.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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