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민의힘 사남하 당협, 하동 수해 현장서 자원봉사 펼쳐

뉴스1

입력 2025.07.27 13:15

수정 2025.07.27 13:15

국민의힘 사남하 당원협의회 자원봉사자들과 서천호 의원이 옥종면 딸기 농가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거들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민의힘 사남하 당원협의회 자원봉사자들과 서천호 의원이 옥종면 딸기 농가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거들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 당원협의회와 서천호 국회의원이 하동 옥종면 수해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27일 당원협의회 등에 따르면 복구 작업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하동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작업자들의 체력 소모와 안전을 고려해 전날 새벽에 진행됐다.

당원협의회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서 의원들은 침수된 딸기 비닐하우스 진흙을 퍼내고, 휘어진 철재를 정비했다. 이어 주변 쓰레기와 잔해를 수거하는 등 농가 일손을 도왔다.

하동에는 지난 17~19일 극한호우로 인해 평균 강우량 404㎜을 기록했으며 이 중 옥종면는 평균 661㎜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하동군 전역에서는 총 109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20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옥종면 덕천강변 일대는 124.6ha의 딸기 하우스가 침수되면서 딸기 모종이 통째로 물에 잠기는 등 10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서 의원은 "지금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정부와 국회에 현장 상황을 정확히 전달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