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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방문..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점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7 14:00

수정 2025.07.27 15:49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장관이 27일 오후 2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시대에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침해대응 시스템에 AI를 적극 도입해 사이버위협에 대한 탐지 역량을 강화하고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접수 및 기술지원을 통해 사이버공격 긴급차단, 확산 방지 및 심도 있는 기술지원을 통해 피해 기업의 신속한 회복과 침해사고 재발 방지도 지원하고 있다.

배 장관은 주말에도 24시간 사이버위협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최근 국내 해킹사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사이버 보안 역량이 확보되지 않은 AI 시대는 우리에게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 AI와 바이오 등 첨단 과학기술 간 융합, AI 고속도로 구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견고한 사이버보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모래 위의 성처럼 금방 무너질 것”이라며 “국가 정보보호 체계를 대개편해 AI시대를 지탱하는 견고한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이끄는 한편 사이버위협의 선제적 탐지 및 신속한 침해사고 조사∙분석을 위해 침해 대응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