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구글과 손잡고 'AI 맞춤형 교육 지원' 나선다

이정선 교육감, 미국 방문해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 협약

[광주=뉴시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가운데)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구글 베이뷰 캠퍼스에서 소피 배 구글 포 에듀케이션 한국 총괄(오른쪽)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교육청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이 광주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에 나선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미국을 탐방하고 있는 이정선 교육감 등 시교육청 방문단이 지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베이뷰 캠퍼스에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글 포 에듀케이션은 구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 서비스다.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 지원, 교사 리터러시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업과 교육환경을 혁신하고 학생·교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 소피 배(Sophy Bae) 한국 총괄 등은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지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교육감은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형 AI 미래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에는 광주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의 주요 IT, AI 관련 기업, 대학 등을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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