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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캄보디아 무력충돌' 태국 3개주 여행경보 상향

뉴시스

입력 2025.07.27 16:44

수정 2025.07.27 16:44

[우본라차타니=AP/뉴시스]태국 육군 소속 병사들이 지난 20일 국경 지대에서 지뢰를 탐지하는 모습. 2025.07.24.
[우본라차타니=AP/뉴시스]태국 육군 소속 병사들이 지난 20일 국경 지대에서 지뢰를 탐지하는 모습. 2025.07.2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간 접경지역에서의 교전이 확대되고 양국 접경 지역 내 긴장 고조 등을 감안해 태국의 캄보디아 접경 사께오주, 찬타부리주 및 뜨랏주 등 3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오후 5시를 기해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태국 여행경보로 특별여행주의보는 수린주, 부리람주, 시사켓주, 우본라차타니주, 사께오주, 찬타부리주, 뜨랏주, 치앙센 국경검문소 및 매싸이 국경검문소에 내려졌다.


3단계(출국권고)는 송클라주 남부 말레이시아 접경지역, 파타나주, 나라티왓주, 알리주에 적용되며, 2단계(여행자제)는 딱주가 해당한다.

1단계(여행유의)는 2·3단계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발효 중이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동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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