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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시장 진출·체질 개선 집중"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7 09:00

수정 2025.07.27 18:32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임직원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의 시간, 레디 포 우리!'를 주제로 '202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상반기 주요 변화로 △업무매뉴얼 완성 △블록 리브(Block Leave) 휴가제 시행 △스마트시재기 도입 △인사카드 개편 등을 꼽았다. 해당 변화로 우리은행 직원들은 진성업무에 집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변화가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KPI 절대평가와 퇴직직원 재채용 제도를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정 행장은 "KPI 절대평가가 공정한 평가기준으로 자리 잡아 고객 중심의 진성영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인적 평가까지 절대평가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영업 현장에서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구의 조화를 통한 조직 내 지식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의 3가지 변곡점을 짚었다. 디지털 환경 변화와 초고령 사회 진입, 주 4.5일제 도입 대응을 위한 방안도 발표했다.
먼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모델 발굴 △외국환거래 고객기반 확대 △AI시스템 내재화 등을 추진하자고 했다. 생명보험사가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만큼 통합자산관리체계를 통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주 4.5일제 도입과 초개인화 사회가 가져올 △고객 라이프스타일 △근로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영업모델과 업무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