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폭우로 고립된 경기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과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 구호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형 발전차와 발전기를 긴급 투입해 단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생필품을 제공했다.
지난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가평군 조정면 일대는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다. 특히 마일1리는 마을 진입로가 유실돼 복구 인력과 차량도 접근할 수 없어 주민들은 4일 동안 고립됐다. 이에 KT는 23일 차량 진입로가 확보된 뒤 우선적으로 통신장비 복구작업을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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