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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16호골' K리그2 선두 인천, 안산 4-2 꺾고 3연승

뉴시스

입력 2025.07.27 21:25

수정 2025.07.27 21:25

2위 수원은 이랜드에 0-2 완패 전남-성남 난타전 끝 2-2 무승부
[서울=뉴시스]K리그2 인천 무고사 득점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2 인천 무고사 득점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3연승을 달렸다.

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4-2로 승리했다.

지난 5일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져 15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던 인천은 13일 충남아산(2-1 승), 20일 경남FC(2-0 승)에 이어 안산까지 잡고 다시 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54(17승 3무 2패)가 된 인천은 2위 수원 삼성(승점 44)과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시즌 10패째(4승 8무)를 당한 안산은 12위(승점 20)에 머물렀다.



인천은 전반 33분 제르소, 47분 신진호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또 후반 6분 제르소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안산은 후반 8분 김건오의 만회골과 후반 16분 제페르손의 추가골로 인천은 압박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시스]K리그2 이랜드, 수원 격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2 이랜드, 수원 격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무고사는 리그 16호골로 K리그2 득점 랭킹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서울 이랜드가 수원을 2-0으로 눌렀다.

이랜드는 전반 13분 가브리엘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정재민의 추가골로 승리를 따냈다.

4연승에 실패한 2위 수원은 선두 인천 추격에 실패했다.


6위 이랜드는 승점 33점을 쌓으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4)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선 전남과 성남FC과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전남은 4위(승점 38), 성남은 8위(승점 27)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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