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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탈출!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해발 500m '쿨링 골프'로 한국 골퍼 유혹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8 13:00

수정 2025.07.28 13:00

쇼골프 사츠마 리조트 사진.쇼골프 제공
쇼골프 사츠마 리조트 사진.쇼골프 제공

쇼골프 제공
쇼골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숨 막히는 여름 더위에도 쾌적한 라운딩을 꿈꾸는 골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가고시마현 사츠마초에 위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해발 500m 고지대의 이점을 활용, '피서형 골프 리조트'로 입소문을 타며 한국 골퍼들 사이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쇼골프(XGOLF)가 직접 운영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가장 큰 매력은 독보적인 '쾌적함'이다. 해발 500m에 자리한 덕분에 한여름에도 가고시마 시내보다 평균 기온이 3~5℃ 낮고, 습도까지 낮아 시원한 바람 속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30년 이상 관리된 울창한 나무숲의 그늘이 더해져 체감 온도를 한층 낮춰주며, 무더위 속에서도 상쾌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쇼골프는 한국 골퍼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 한국형 예약 시스템과 맞춤형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다.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직원이 상주하며 불편함 없는 소통을 돕고, 한국에서는 모바일로 실시간 예약까지 가능하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곳은 단순히 골프장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LPGA 공식 대회가 열렸던 18홀 챔피언십 코스를 중심으로 70여 개의 객실, 천연 노천온천, 실내외 수영장, 테니스장, 축구장, 노래방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식사 또한 흑돼지 샤브샤브, 흑우(와규), 신선한 해산물 등 현지 특산물은 물론, 김치찌개와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대형 실내외 수영장을 운영하여 골프를 즐기지 않는 가족들도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진정한 '피서형 골프 리조트'로 각광받고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한국 골퍼분들의 니즈에 맞춰 골프, 숙박, 식사, 예약 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맞춤화했다"며,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단순한 해외 골프장을 넘어, 가장 한국적인 일본 골프 리조트를 표방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