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밤에도 26.7도…전주·김제·정읍·익산 등 열대야

뉴스1

입력 2025.07.28 08:14

수정 2025.07.28 10:39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9일 서울 시내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택배 분류 작업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9일 서울 시내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택배 분류 작업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나흘째 폭염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전북 곳곳에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전주의 최저기온은 26.5도를 기록했다.

또 김제 25.6도, 정읍 25.5도, 익산·부안·군산 각 25.4도 등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북 전역에는 지난 25일부터 나흘째 폭염 경보가 유지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당분간 무더위로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