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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오픈AI 손잡고 에이전틱 AICC 개발

박성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8 09:21

수정 2025.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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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싱가포르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왼쪽)과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오픈AI 싱가포르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그룹장(왼쪽)과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오픈AI와 에이전틱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픈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LG AI 연구원의 ‘엑사원’과 오픈AI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결합한 멀티 엔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엑사원의 한국어 및 도메인 특화 역량을 음성인식(STT), 요약 등 상담 서비스의 핵심 영역에 적용하고,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별 서비스 목적과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 조합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고객사의 사업 특성과 요구 사항에 맞는 최적의 모델 조합을 추천하는 고객 맞춤형 에이전틱 AICC 서비스도 출시한다.



이와 함께 고객센터의 챗봇, 오토 QA(AI가 상담 내용 평가), 상담 어드바이저에도 멀티 엔진 기반 기술 적용을 확대해 고객 응대 완결성과 업무 효율성을 함께 끌어올릴 방침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그룹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상담 자동화는 단순히 기업 생산성 향상이나 편의 제공 수준이 아닌 고객 경험 혁신을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