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여름 휴가기간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8 09:19

수정 2025.07.28 09:20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집중 하계휴가 기간인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 요일제는 차량에 전자인증표(RFID)를 부착하고 월∼금요일 중 하루 운행하지 않는 자율참여형 교통문화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자동차세 10%(연납 시 최대 14%), 공영주차장 요금 50%, 주거지 주차요금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개인 사정에 따라 연 4회 운휴일 운행이 허용된다.

시는 하계휴가 시즌에 따른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통상적으로 폭염이 심해지고 많은 기업체가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는 기간에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키로 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는 이 기간 중 운휴일과 관계없이 차량 운행을 할 수 있으며, 위반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다만 공공기관 청사 출입 제한과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미적용 등 일부 제도 운영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2025 하계 집중 휴가기간 승용차요일제 일시해제 알림 전단. 부산시 제공
2025 하계 집중 휴가기간 승용차요일제 일시해제 알림 전단.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