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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어르신 385명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뉴스1

입력 2025.07.28 09:16

수정 2025.07.28 09:16

'찾아가는 결핵 검진' 시행 모습.(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찾아가는 결핵 검진' 시행 모습.(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 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8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 노인시설을 찾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장기요양 재가 급여자를 우선으로 검진이 시행됐다.

시 보건소는 흉부 X-선 촬영과 객담 검사 후 결핵으로 판정되면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약물 치료 및 부작용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결핵은 기침과 재채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65세 이상 노인 환자 비율이 매년 증가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시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 1회 결핵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전경희 시 보건소장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고령층의 경우 매년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검진 확대로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