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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포착' 론칭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8 11:30

수정 2025.07.28 10:16

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포착' 론칭

[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을 오는 8월 1일 ‘포착(POCHAK)’으로 리브랜딩한다고 28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4년 호각에 투자하며 AI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호각’ 앱으로 전세계에 생중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포착을 통해 지자체, 학교, 스포츠 센터 등의 주요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기업 정부간 거래(B2G)∙기업간거래(B2B) 기반 스포츠 콘텐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착은 기존 스포츠 중계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공∙민간시설은 포착을 이용하면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와 생활체육 콘텐츠 생산이 용이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초 강릉시체육회, 강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시 내 학교와 체육시설에 AI스포츠 중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지자체와 학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포착 앱을 설치한 개인 고객은 실시간 경기 영상 시청, 하이라이트 편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이 가능하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전 경기를 포착 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