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28일 오전 8시9분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5분여만에 큰불을 진화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신원 불상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건물에는 60대 부부와 30대 아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가족 3명 모두 연락이 닿지 않아 나머지 인원이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조립식 패널로 된 건물이 무너져 중장비를 동원해 수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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