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착공, 142억원 투입…보은스포츠파크와 연계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엘리트 체육과 전지훈련,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종합운동장을 약 3년 만에 준공한다.
군은 2023년 2월부터 142억5000만원을 들여 보은읍 어암리 산55-1 4만8102㎡(1만4550평) 터에 야구장(1면), 실내연습장,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과 주차장·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을 12월에 마친다고 28일 밝혔다.
야구장·축구장·테니스장 등을 이미 갖춘 보은스포츠파크에 야구장 1면을 증설하고, 주차장과 진입도로를 정비하면 모든 사업을 완성하게 된다.
다목적 종합운동장이 들어서면 생활체육뿐과 엘리트 선수 전지훈련,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지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하는 체육시설 보은스포츠파크와 연계해 '스포츠 도시 보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동인구 증가, 군민 여가활동 기회 확대라는 다각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종합운동장을 완공했기 때문에 전국 단위 체육대회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