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의 한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의 수영복을 벗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2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군마현 요시오카정에 사는 아오키 타카노리(25)를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
아오키는 전날 사이타마현 가와고에 시내의 한 수영장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다가가 수영복 하의를 벗긴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생은 함께 수영장에 온 가족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가족으로부터 사정을 들은 경비원은 아오키를 범인으로 특정해 "초등학생의 수영복을 벗긴 남성을 데리고 있다"며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아오키는 이날 혼자 수영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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