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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대표 여름 축제 '아우라지 뗏목축제' 8월 1∼2일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5.07.28 10:52

수정 2025.07.28 10:52

뗏목 시연·제례·아리랑 공연…나룻배·떡메치기 등 체험 풍성
정선 대표 여름 축제 '아우라지 뗏목축제' 8월 1∼2일 개최
뗏목 시연·제례·아리랑 공연…나룻배·떡메치기 등 체험 풍성

제33회 아우라지 뗏목축제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제33회 아우라지 뗏목축제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정선=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정선군의 대표 여름 축제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내달 1∼2일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아우라지 추억여행·깊은산골 노래마당'을 주제로 정선아리랑과 뗏목문화, 주민자치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마련한다.

올해 33번째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뗏목 시연과 제례, 정선아리랑 공연, 지역 문화동아리 공연 등 정선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복지TV 탑가요쇼 공개녹화가 함께 열려 여름밤 아우라지의 감성과 분위기를 더한다.

이동식 뗏목 탑승, 나룻배 체험, 물수제비 던지기, 떡메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제3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열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한 2026년도 마을 사업계획안을 함께 공유한다.

군은 축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주현 여량면문화체육추진위원장은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아우라지의 감성과 여량면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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