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담팀 구성해 점검…현재까지 13건 적발
광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9월까지 집중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는 '하천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팀(TF)'을 구성해 점검한 뒤 불법적으로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면 자진 철거를 우선 권고한다.
이어 운영자 등이 권고에도 불구하고 지속해 운영하면 강제 철거하고 사법처리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현재까지 불법 점용시설 13건을 적발했다.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로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물이 급증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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